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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수원 ˝원전 정비 일정 오래전 정한 것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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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문 작성일19-08-18 18: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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↑↑ 경주시 양북면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   
[경북신문=이상문기자] 한국수력원자력은 모 일간지가 지난 14일 "전력수요 최대인데…갑자기 원전 정비 나선 한수원"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"이미 일정이 정해진 정비였다"고 반박했다.

  한수원은 모 일간지가 전력 수요가 최대일 때 하필 원전 정비를 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"한수원은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운영규칙에 따라 해마다 다음해의 정비 일정을 수립하고 있다"며 "올해 연간 정비 계획 역시 지난해 12월에 확정한 것"이라고 밝혔다.

  또 "원전 없이도 전력을 총분히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 일부러 원전을 정비한다"는 보도에 대해서는 "원자력발전소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연료 교체 및 정비·시험 등을 위해 15개월 또는 18개월마다 계획예방정비를 하고 있다"며 "따라서 일부러 원전을 정비하기 위해 정비 일정을 조정할 수는 없다"고 해명했다.

  이번 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분기 평균 원전 이용률은 82.8%로 올해 간은 기간 이용률보다 10%p 이상 높았다는 보도에 대해 "2016년 6월 격납건물내부철판(CLP) 부식이 최초로 발견된 후 현재까지 전 원전에 대해 확대점검 중"이라며 "철판 부식 및 콘크리트 공극 전수점검, 보수 등으로 계획예방정비 기간이 증가해 이용률이 하락한 것"이라고 설명했다.

  한수원은 "올해 여름철에 특별히 이용률을 낮췄거나 정비 일수를 늘린 것은 아니다"고 강조했다. 
이상문   iou518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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